"삼성 광고 끊긴다고요?"..취재진이 말하는 '우리가 삼성을 쫓는 이유' / SBS / 끝까지 판다 / 더저널리스트 / 이병희 기자 (2018. 3. 24.) 

SBS 뉴스가 '더 저널리스트(THE JOURNALIST)' 시리즈로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이번 순서는 에버랜드의 수상한 땅값과 삼성 경영권 승계 의혹을 탐사보도하고 있는 SBS '끝까지 판다' 취재팀의 이병희 기자입니다.

 

■ '삼성 에버랜드의 수상한 땅값' 최초 보도는 어떻게 시작하게 된 건가요?

시점은 설 전이였어요. 제보자한테 전화를 받았는데 본인이 "용인 지역에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를 했습니다. 근데 "에버랜드 땅값과 관련해서 조금 이상한 게 있는 것 같고 자기가 일부 토지 정보하고 가격 정보를 갖고 있는데 관심이 있느냐"라고 했어요. 처음에 모든 정보를 주지는 않았고 가격이 조금 이상한 것 같다는 정보만 있었고 전화 통화를 하고 나서 들었을 때 무슨 생각이 들었냐면 사실은 용인에 있는 에버랜드 땅은 단순한 놀이동산이 아니고 우리나라 재벌 기업의 굉장히 중요한 땅인데 지난 오랜 시간 동안 기자 생활을 하면서 '왜 땅에 대해서 한 번도 생각을 안해봤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용인을 찾아가서 그 사람을 만났고 자료를 받았어요. 자료를 받고 나서 봤는데 일부 자료를 검색해보면 '조금 이상하다' '이해할 수 없는 가격이 있는 것 같다'는 건 알 수 있었어요. 왜냐하면 국토교통부가 공시하는 공시지가라는 건 상당히 안정적인 가격이거든요. 왜냐하면 공시지가는 세금을 매길 때 또 부담금을 매길 때 기준이 되기 때문에 이게 너무 오르락내리락 들쭉날쭉하면 안되는 가격이거든요. 공시지가라는 건 매년 1~2% 안정적으로 오르는 약간 쭉 우상향 곡선을 가격이 맞아요. 그리고 제보한 분도 우상향 곡선을 그리는 공시가격이 되게 '폭등하는 가격이 보인다' 그리고 '폭락하는 부분도 있다'라는 이야기를 해서 '아 그 부분은 좀 이상하겠다'라고 해서 만났습니다.

 

 ※ 3월 23일 업로드했던 영상 중간에 편집 오류가 있어서 24일에 수정본으로 재업로드 하게 되었음을 시청자 여러분들께 알려 드립니다.

삼성 에버랜드의 수상한 땅값.. 


탐사보도 '끝까지 판다' 1일차 전체 다시보기 (풀영상) / SBS / 끝까지 판다 (2018. 3. 19.) 

 

지금부터 저희는 이재용 삼성 부회장과 삼성의 경영권 승계 작업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던 이재용 부회장은 2심에서 집행 유예로 풀려났습니다. 재판부가 그렇게 판단한 결정적인 근거 가운데 하나는 "삼성 경영권 승계 작업의 존재를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승계 작업 자체가 없었으니까 권력자에게 청탁할 이유도 없었다는 논리입니다. 이재용 부회장의 대법원 판결을 남겨둔 상황에서 SBS 탐사보도팀이 수상한 땅을 발견했습니다. 이 땅은 경기도 용인에 있습니다. 여러분 잘 아시는 에버랜드와 그 주변에 퍼져 있는데 땅을 다 합치면 여의도의 4배가 조금 넘는 어마어마한 크기입니다. 저희가 이곳이 수상하다고 이유는 바로 땅값 때문입니다. 땅값이 뚝 떨어진 채 한동안 유지되다가 갑자기 또 이례적으로 껑충 뛰기도 합니다. 그런데 땅값이 급격하게 변하는 시기에 공교롭게도 삼성의 경영 승계 작업에 있어서 결정적인 일이 벌어집니다. 저희는 경영권 승계의 주요 길목에서 용인 땅이 어떻게 활용됐을지 한 달 넘게 면밀히 살펴봤습니다. 먼저 전체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서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땅의 윤곽을 이병희 기자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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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1의 테마파크 에버랜드가 위치한 경기도 용인시 포곡읍입니다. 놀이공원과 워터파크, 호암미술관 등 주요 시설을 중심으로 포곡읍의 5개 리에 걸쳐 이건희 회장과 삼성물산 소유의 땅이 넓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SBS는 이 땅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이 지역 등기부등본에 오른 실소유자들을 알아봤습니다. 그 결과 2,029필지 1천 2백48만여 ㎡, 약 3백 78만 평의 삼성 관련 토지를 찾아냈습니다. 필지별 지번을 지도에 하나하나 맞추는 이른바 매핑 작업을 거쳐 전체적인 윤곽을 그려낼 수 있었습니다. 이건희 회장 개인 소유의 토지는 565개 필지, 6백 31만 ㎡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고 삼성물산 법인 소유 토지는 1,386개 필지, 5백 88만 ㎡로 47.2%입니다. 나머지 2%가량은 이건희 회장이 친척 등과 공동 소유하고 있는 땅입니다. SBS 탐사보도팀은 이 땅의 공시지가를 확인했습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가 조사해서 공시한 토지의 단위면적당 가격인데 각종 세금과 부담금을 부과할 때 기준으로 쓰는 객관적인 토지 가격입니다. 특이한 점은 에버랜드의 중심부 4백 15만 ㎡, 약 126만 평은 개별 필지들이 하나의 가격으로 묶여 움직였는데 지난 2014년까지 ㎡당 8만 원대의 낮은 가격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수도권의 테마파크여서 에버랜드와 자주 비교되는 서울랜드 공시지가는 같은 시기 에버랜드의 5배였고 같은 용인에 있는 한국민속촌의 땅값도 에버랜드보다 3만 원 이상 비쌌습니다. 경기도 파주의 하니랜드 공시지가는 20만 5천 원. 경기도 포천의 서운동산도 9만 원으로 에버랜드보다 더 비쌌고 그보다 더 북쪽에 있는 경기도 연천의 한탄강유원지가 에버랜드와 같은 8만 원대였습니다. 


[유선종/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 공시지가를 흔히들 관리한다는 표현을 써요. (땅값이) 낮은 상태가 좋은 경우가 일반적이니까 주변과 상관없이 크게 오르지 않도록 이렇게 누르고 있는 게 일반적인 패턴이죠. 기업 보유 부동산들은…] 유원지의 접근성, 인지도, 브랜드 가치 등 모든 면을 고려할 때 에버랜드의 공시지가가 너무 낮다는 지적이 그래서 줄곧 제기돼 왔습니다. '삼성 뒷바라지' 여념 없던 국민연금공단..


탐사보도 '끝까지 판다' 2일차 전체 다시보기 (풀영상) / SBS / 끝까지 판다 (2018. 3. 20.) 

 

지금부터는 저희가 어제(19일) 집중보도해드렸던 삼성의 용인 땅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어제 말씀드린 대로 에버랜드가 있는 삼성 용인 땅은 여의도 4배 크기가 넘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땅 값이 크게 요동치기도 했는데 공교롭게도 그때마다 삼성 경영권 승계 작업에서 결정적인 일들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오늘 이 땅의 가격이 갑자기 올랐던 시기를 집중적으로 파헤쳐보겠습니다. 그 시점은 바로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이 논의되던 때입니다. 합병을 앞두고 당시 제일모직이 가지고 있던 용인 땅을 비롯해 부동산의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여러 곳에서 평가합니다. 그런데 한 외국 전문 기관은 1천4백억 원으로 계산했는데 국내 한 기관은 3조 2천억 원이라는 평가를 내놓습니다. 그 차이가 20배가 넘습니다. 이런 후한 평가를 내린 곳이 바로 국민연금입니다. 당시 수사를 했던 특검도 이 부분을 들여다본 것으로 확인됐는데, 한 특검팀 관계자는 당연히 공소사실에 포함됐어야 할 사안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먼저 정명원 기자의 단독취재로 시작하겠습니다. 삼성 땅값 '폭등' 앞두고 나타난 국토부 공무원..


탐사보도 '끝까지 판다' 3일차 전체 다시보기 (풀영상) / SBS / 끝까지 판다 (2018. 3. 21.) 

 

지금부터는 SBS 탐사보도팀이 준비한 소식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이틀 동안 삼성 관련 연속 보도가 나가자 정치권과 시민단체에서는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21일) 국민연금이 상당히 의미 있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내일 있을 삼성물산 주주총회에서 기존 삼성물산 이사들의 재선임에 반대하기로 한 겁니다. 이 결정이 뭘 뜻하는 건지 먼저 정명원 기자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SBS더저널리스트-진정한 저널리즘을 꿈꾸는 프로그램, 사회 정의 구현에 목말라하는 시청자들의 갈증을 다소나마 해소해 줄 SBS 야심작,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에헤라디야, 국경일로 정하자! MB 구속일


이명박 구속(영장 집행) 지켜 본 주진우 기자 반응 

 


[현장 영상] '구속' 이명박 전 대통령 동부구치소 수감(2018. 3. 22.) 

 


'구속' 이명박 전 대통령, 동부구치소 도착 입소 절차 진행 후 독거실 수감 예정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특보 생중계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9회 http://programs.sbs.co.kr/culture/blackhouse/vod/50915/22000268107

<9회 식순>

트럼프의 불안한 정신 상태 

강특보-조현오/김용판 전 경찰청장(경찰청 댓글 공작 지시)->지금 현재 대구시 달서구청장 선거운동 중 

권성동-강원랜드 사법특위, 자한당 간사 장제원이 흙탕물 타기 성공 의혹 

정봉주-프레시안 민국파 간 미투 공방 

(마스터의 공식)중국의 화푸 빌딩 매입 사기 관련 검은 커넥션(파이시티 이정배 대표와 중국 교포 민봉진(김홍영), 우리은행(이팔성))

(MB매뉴얼)전상진 서강대 사회학과 교수/황상민 심리학 박사/최명기 정신과 전문의/이정렬 퇴거불응자

블랙하우스

블랙하우스

(1-1) 유대균 출연 


(1-2) 강경화 출연 


(1-3) 양정철 출연


(2)가상화폐의 정체/국민의당 바른정당 통합 논란 토론/농협 대출 사기 

 http://programs.sbs.co.kr/culture/blackhouse/vod/50915/22000259874



(3)중국 박항서 축구감독 독대/사법 적폐의 수괴(총책임자) 양 씨/트럼프 예루살렘 이스라엘 수도 선언 


(4) 안태근 서지현 성추행 은폐 사건/블랙리스트 속 판사들(송,문 판사/이승형 변호사)-양승태 집 방문/작전명 레드펜/네이버 뉴스 재배치 사건-매크로 댓글 달기



(5) 이재용의 탈옥/권성동의 강원랜드/삼성공화국 특혜-이재용 판결문 해부/삼성SDS댓글팀100여개존재-네이버(댓글팀 150여 개) 매크로 여론 조작 증언

[미디어오늘]강유미 '열광' 이전에 짚어야 할 것들

이 블로그 관리자 본인은 개인적으로 처음에는 한때 '성형 논란'에 휩싸여 정체성을 잃었다는 평을 받고 있는 개그맨 강유미 씨가 기자 역할(강 특보) 역할을 잘해낼 수 있을까 의심스러웠는데 지금 현재 강 씨는 우려와 달리 재미있게 치열하게 맡은 역할을 아주 잘 수행하면서 프로그램의 한 축을 엄연히 끌어가고 있다. 이 방송의 주제들이 다소 칙칙하고 심각한 주제임에도 웃으면서 볼 수 있는 활력을 제공하고 있는 것. 이로써 SBS 블랙하우스 책임 PD의 용병술이 진가를 발휘했음을 여실히 증명했다.


네이버상의 블랙하우스 시청률은 3~4%로 나오고 있으나 주요 방송사의 여타 프로그램들의 시청률은 실제 시청률과는 동떨어진 조작된 데이터일 가능성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한 방증으로 네이버에서 대응하기 전 블랙하우스 방송 시간 중 강유미와 권성동이 실검 1위에 올랐다는 사실 또한 이러한 가설을 강력히 뒷받침하고 있다.



6회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http://programs.sbs.co.kr/culture/blackhouse/vod/50915/22000265202


7회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http://programs.sbs.co.kr/culture/blackhouse/vod/50915/22000265947


블랙하우스 8회 2018.03.15(목)

http://programs.sbs.co.kr/culture/blackhouse/vod/50915/22000267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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